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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도시락] 걱정병 접어 두고 맛있게 먹는 정성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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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먹는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 급식이 없었던 시절의 도시락은 학교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엄마가 싸주시던 집밥 도시락이 주를 이루었지만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바쁜 현대인들이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이 되고 있다.


도시락 전문점들도 많아졌지만 1~2가구가 많이 찾는 편의점들은 서로 특별한 도시락을 만들겠다고 유명한 요리 전문가와 인기 연예인들의 이름을 건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김밥이나 주먹밥 일색이던 도시락은 볶음밥에 비빔밥, 덮밥에 스파게티, 그리고 10찬 이상의 도시락도 만들었고 국물 없이는 밥 못 먹는 한국인들을 위해 국물만 부으면 되는 국이 있는 도시락까지 만들어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엄마가 싸주시던 도시락은 집이 아닌 밖에서 먹는 밥이라 먹을 때 국이 없어 목이 메면 어쩌나, 음식이 식어도 괜찮을까, 반찬국물이 흐르면 어쩌나를 고민하여 도시락 용기도 선택했지만 요즘의 도시락은 편리함이 주를 이루다 보니 무조건 간편 용기 도시락에 포장을 하게 된다. 버려지는 도시락 용기는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간편 용기들의 재질이 안전할까라는 걱정병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끝이 없는 걱정병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의 도시락은 정성과 건강을 담은 도시락을 만들어 본다. 겨울이라 채소 섭취가 적었다면 여러 가지 쌈 채소로 오랜만에 채소를 넉넉히 섭취해 보면 좋겠다.


쌈밥 도시락
[따끈따끈 도시락] 걱정병 접어 두고 맛있게 먹는 정성 도시락 나들이용 쌈밥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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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2인분)

밥 2공기, 참치(통조림) 1통, 양배추(넓은 잎) 5장, 취나물 1줌, 소금·참기름·깨소금 약간씩


참치 쌈장 재료

된장 1, 마요네즈 2, 풋고추·홍고추 1/2개씩, 검은깨 약간


만들기

▶ 요리 시간 35분

1. 참치는 기름기를 빼고 잘게 부수고, 풋고추와 홍고추는 씨째 다진다.

2. 양배추는 길게 잘라 찜통에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익히고, 취나물은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3. 잘게 부순 참치와 풋고추, 홍고추에 된장, 마요네즈, 검은깨를 섞어 참치 쌈장을 만든다.

4. 따끈한 밥에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밑간한다.

5. 밑간한 밥을 한 입 크기로 뭉친다.

6. 뭉친 밥 위에 참치 쌈장을 얹고 양배추와 취나물에 먹기 좋게 싼다.


글=요리연구가 이미경(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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