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자사가 속한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회원에게 열차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각)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히드로 익스프레스 일반석 편도 및 왕복 승차권을 구매한 모든 스타얼라이언스 골드회원에게 적용된다. 열차 내 승무원에게 승차권 및 스타얼라이언스 골드회원 카드를 제시하는 경우 비즈니스 퍼스트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의 비즈니스 퍼스트 전 좌석에는 개인 테이블과 충전용 콘센트가 장착돼 있으며 일반석 대비 넉넉한 좌석 공간과 레그룸이 특징이다. 또한 탑승객 전원에게 무료로 신문 및 잡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히드로 익스프레스 프로모션 관련 기타 상세 내용은 스타얼라이언스 이벤트 페이지(http://heathrowt2.staralliance.com/off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2014년 런던 히드로 공항에 최신식 셀프 체크인 설비와 4곳의 라운지, 우수 회원 전용 출입국 심사 서비스인 골드 트랙 등을 갖춘 전용 터미널을 오픈하고 연간 1200만명 이상의 회원사 승객을 수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24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히드로 공항에서 26개국 47개 도시를 오가는 120편의 직항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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