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지수 전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의 영입을 공개했다.
더민주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을 파탄내고 있는 박근혜 정권의 거짓 경제민주화가 아니라 서민을 위한 경제민주화,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을 실천할 민생복지의 참 일꾼"이라며 이 전 연구위원의 영입을 밝혔다.
이 전 연구위원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이어 좋은기업지배구조 연구위원과 경제개혁연대 실행위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센터 실행위원, OECD 지배구조 컨설턴트 등을 역임했다. 해당 이력의 주된 방점은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이었다. 이 전 연구위원은 미국 변호사이기도 하다.
이 전 연구위원은 입당 인사말에서 "저는 오늘 더민주에 입당한다"면서 "지난 10여년의 경험을 토대로 경제 민주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컨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정치적 차원에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더민주 당원으로서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한 노력할 것이며 모든 국민이 함께 더불어 편안하게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민주는 이 전 연구위원의 영입에 대해 "민생경제 살리기, 공정한 시장 구현으로 경제민주화를 이룰 서민의 도구"라며 "그의 영입은 재벌이 아닌 서민, 1%가 아닌 99%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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