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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요타 제치고 과테말라 승용차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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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요타 제치고 과테말라 승용차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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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중남미 과테말라 자동차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약진하고 있다.


1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과테말라 승용차시장에서 현대차는 2115대, 기아차는 1800대를 각각 판매해 도요타(1229대)를 제치고 1,2위에 올랐다. 닛산(519대), 마쯔다(420대)가 4,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해외공장 전용모델인 해치백 i10은 현대차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달하는 1122대가 팔려 승용차 최다판매 모델로 등극했다. 픽업트럭과 SUV,버스 등을 포함한 전체 신차판매량은 3만1239대로 집계된 가운데 업체별로는 도요타가 7231대로 1위, 기아차(3600대)와 현대차(3357대)가 2,3위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승용차부문에서는 현대기아차에 밀렸지만 픽업트럭과 SUV, 버스 부문에서는 현대기아차를 앞섰다.


시장점유율로는 도요타가 전년대비 3%상승한 23.15%를 기록했으며 기아차(11.52%)와 현대차(10.75%)는 각각 전년대비 0.76%, 7% 상승했다. 마쯔다(8.19%)와 닛산(6.04%)이 4,5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 미쓰비시(5.12%), 이스즈(4.50%), 쉐보레(3.415), 혼다(3.39%), 폭스바겐(3.36%) 등이 6∼10위를 형성했다.


과테말라 자동차 판매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2006년(3만8000대), 2007년(3만7000대)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2014년과 2015년 각각 전년대비 12.09%, 8.07% 증가하면서 신장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신차 판매량이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료 가격이나 환율에 따라 6~8%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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