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2일 코스닥시장에서 4년6개월만에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가운데 춘제(설) 연휴를 보내고 오는 15일 거래를 재개하는 중국 주식시장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은 "춘제 연휴로 12일까지 쉬고 15일 거래를 재개하는 중국 주식시장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에 낙폭 확대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투자에 보수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과 함께 10일까지 휴장한 후 전날 거래를 재개한 홍콩증시 역시 이틀간 하락장세를 이어가며 다음주 개장을 앞둔 중국 증시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우량 기업 지수인 H지수는 전날 4.93% 폭락한데 이어 이날도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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