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삼성전기가 증시 부진 속에서도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53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장 대비 3000원(5.55%) 오른 5만71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기의 이같은 오름세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삼성그룹 기업재편 수혜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샷법 통과로 삼성생명은 삼성카드를 흡수·합병할 때 주주총회를 열 필요가 없어졌다. 삼성전자의 전장부품사업부와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사업부, 삼성전기의 전장사업부를 소규모로 분할해 신설법인으로 합병하는 방안도 절차가 간소화 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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