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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 특보 해제… 임시편 포함 500여편 투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제주공항, 강풍 특보 해제… 임시편 포함 500여편 투입 사진=MB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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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난기류와 강풍으로 항공기 결항·지연 사태가 빚어진 제주공항이 강풍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정상화되고 있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12일 0시18분 인천행 아시아나 OZ8948편이 탑승객을 태우고 제주공항을 출발했다. 한파와 폭설로 인한 대규모 체류객 수송을 위해 24시간 항공기 운항이 허가된 지난달 26∼27일에 이어 새벽 시간대 항공기 운항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임시편(10편)을 포함한 총 487편(출발 244편, 도착 243편)이 제주공항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임시편은 제주항공이 오전 5시57분(7C9091), 대한항공은 오전 7시10분(KE1721) 각각 투입한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사마다 체류객 수송을 위한 임시편을 추가 투입해 이날 최대 500여편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0시 강풍 특보는 해제됐으나 난기류(윈드시어) 특보가 온종일 발효될 전망이어서 항공기 운항이 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11일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함께 난기류 현상이 나타나 항공기 53편(출발 25편, 도착 28편)이 결항하고 18편이 회항했으며 140편은 지연 운항했다. 이로 인해 관광객 등 수천명의 발이 묶이고 일부 승객들은 공항 여객대합실에서 쪽잠을 자며 밤을 지새웠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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