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생활권 주변 녹색자원의 명품화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걷고 싶은 길을 제공하려고 ‘지호로 명품 가로숲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단사공원부터 무등파크호텔까지 왕복 1.2㎞ 구간에 이르는 지호로 가로숲길을 사업 구간 가로수 112주의 튀어나온 뿌리를 정비하고 보호판을 설치, 수목 생육환경과 보행자의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포인트 정원 6개소에 관목류·덩굴류 식물을 심고 동물 발자국 등이 새겨진 아트벤치 18개를 설치하고 전 구간에 걸쳐 테마벽화와 트릭아트를 그려 넣어 지산유원지와 보리밥지구를 찾는 이들에게 걷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녹색경관을 갖춘 명품 가로숲길이 방문객들의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자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추가로 조성해 녹색자원이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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