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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적인 가수 비욘세가 7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Super Bowl) 하프타임 공연에서 흑인 인권 문제를 다룬 신곡을 불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비욘세는 슈퍼볼 전날인 6일 신곡 포메이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간접적으로 흑인 차별에 대한 현실을 꼬집었다.
신곡이 공개된 이후 트위터와 유튜브에서는 비욘세의 음악적 재능과 흑인 인권 문제 인식에 대한 찬사와 지지가 쏟아졌다. 특히 팬들은 비욘세가 슈퍼볼 공연에서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날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은 뮤직비디오만큼 흑인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한편 비욘세는 3년 전 슈퍼볼 공연에서도 '페미니스트'라고 쓰인 배경 표지판을 공연 중 노출하는 등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 적이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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