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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덴버 브롱코스가 17년 만에 슈퍼볼 정상에 올랐다.
덴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풋볼리그(NFL) 제50회 슈퍼볼에서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24-10으로 이기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덴버는 이로써 1998년과 1999년 이후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정상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들의 희비도 갈렸다. 던버의 베테랑 쿼터백 페이튼 매닝(40)은 웃었고 캠 뉴튼(27)은 올 시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팀의 우승을 이끌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덴버는 단단한 방패를 앞세워 캐롤라이나를 눌렀다. 1쿼터부터 캐롤라이나의 공세를 막아내며 10-0으로 리드를 잡았던 덴버는 2쿼터, 3쿼터, 4쿼터까지 계속 흐름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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