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첫방송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교육용 캐릭터 '파이어로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어린이들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수칙 등이 공개된다.
한국소비자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6세~10세 대상 교육용 애니메이션 '출동!파이어로보' 5편을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인 오는 7일과 9일 오전 9시에 EBS1을 통해 첫 방영하고 이후 IPTV 및 디지털케이블 VOD, EB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도 보급할 예정이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보호자의 부주의, 성인 편의 위주의 시설, 안전 불감증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전 예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린이, 학부모, 교사 등 관계자가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교육 콘텐츠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소비자원은 어린이의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감소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파이어로보를 통해 ▲가정 ▲마트 ▲학교 ▲놀이시설 ▲야외놀이 등 5개 분야에서 발생하는 위해사례를 중심으로 구성, 사고를 예방하는 영웅담으로 구성해 교육 대상자인 어린이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