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태연이 신곡 '레인(rain)'을 발매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대시 받은 연예인에 대한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09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태연은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남자연예인이 나를 힘들게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연은 "14명의 남자연예인으로부터 대시를 받았다. 그 중에서 스트레스를 줬던 한 분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작년 이맘때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부재중 전화가 있었다. 장난 전화라고 생각하고 확인 전화도 안 했는데 나중에 문자가 왔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분이고 대선배였다"며 "문자로 계속 연락을 하더라. 특히 만취 상태에서 새벽에도 전화가 와서 기분이 나빴다"고 밝혔다.
태연은 "그래서 '지금 뭐 하시는 거냐'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더니 돌아온 답이 '너 앞으로도 연예인 생활 계속 할 건데 이렇게 끊어도 되느냐'였다"며 "실제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분이었는데 이후에도 연락을 일방적으로 계속 하더라"고 말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태연은 3일 자정 신곡 'rain'과 '비밀' 등이 수록되어 있는 디지털 싱글 'rain'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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