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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실속형 신선세트로 막바지 명절 매출 잡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5일 설 명절 택배 종료 후 실속형 신선세트 진열 30% 확대
선물 직접 전달하는 개인 고객 늘어 실속형 신선세트 매출 증가세

이마트, 실속형 신선세트로 막바지 명절 매출 잡는다 2015년 추석 기간별 실속상품 매출 구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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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마트는 설 명절 택배가 종료되는 오는 5일 부터 실속형 신선 세트를 전면에 내세워 막바지 명절 매출 잡기에 나선다. 10만원대 이하의 과일, 건조식품, 수산세트 등 신선식품 실속세트의 진열량을 30% 확대 전개해 주변 친지나 지인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하는 개인 구매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이마트 매출분석 결과 택배가 종료되는 명절 4일 전부터 명절 당일까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한 신선 실속 선물세트의 매출이 급증했다. 신선 세트의 경우 과일, 건조식품, 수산 등 각 제품 특성에 따라 가격 구분의 기준이 다른데 통상적으로 과일, 건조식품의 경우 4만원 미만, 수산의 경우 10만원 미만을 저가 실속 세트로 분류한다.


과일 세트의 경우 택배 종료 후 실속 세트 상품의 매출 비중이 45.2%로 택배 기간대비 18.3%포인트 높았고, 건식품의 경우 22.6%포인트, 수산의 경우 13.8%포인트 각각 비중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마트는 실속세트 수요가 몰리는 명절 막바지에도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실속세트의 물량을 20% 가량 늘려 조기 품절을 방지했다. 과일은 손잡이가 있는 가방에 포장돼 들고 가기 편한 애플시아 사과세트를 2만원에, 후레쉬센터 사전 비축으로 시세를 안정시킨 배 골드 세트는 3만5800원에 준비했다.


건조식품은 유명산지인 제부도에서 생산된 전장김 세트를 1만2500원에, 국산 참기름과 천일염, 유기농 카놀라유를 사용해 구운 유기 조미김세트3호를 1만5800원에, 고소한 아몬드, 호두, 케슈넛 세트를 3만3800원에 선보인다. 수산세트로는 안동 간고등어세트를 5만원에, 영광굴비1호를 79,800원에 준비하는 등 10만원 미만의 신선 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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