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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견표 한국소비자원장, 설맞아 서민 생활물가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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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가격정보 사이트 '참가격'서 매주 생필품 가격정보 제공


한견표 한국소비자원장, 설맞아 서민 생활물가 점검 나서 한견표 한국소비자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2일 대전시 대덕구에 소재한 중리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생활물가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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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한견표 한국소비자원장이 설 명절을 맞아 2일 대전시 대덕구에 소재한 중리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생활물가 점검에 나섰다.

이날 한 원장은 강추위와 폭설로 가격이 불안정해지는 설 성수품과 신선식품 등 서민 생활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생필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참가격(www.price.go.kr)에 매주 생필품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점포들을 일일이 방문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대전 중리전통시장을 포함한 전국 269개 유통점에서 판매하는 배추, 무, 고등어, 갈치 등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135종 402개 상품가격을 매주 조사해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한 원장은 "생필품 가격정보의 지속적인 공개가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선택과 사업자간 자율적 가격경쟁 유도함으로써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정부 3.0 가치에 부응해 현재 25곳인 참가격 참여 전통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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