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미모의 교수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이천수가 출연해 모델 출신 교수로 알려진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이천수는 미모의 교수 아내에 대해 “오래된 친구인 배우 김승현이 소개시켜 줬다”면서 “운동도 못하고 그런 어려운 시기에 만났는데 현명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때 돈이 별로 없었다”며 “1년 정도 쉬었는데 부모님한테 손을 벌릴 수도 지인에게 빌리기도 어려웠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다들 ‘이천수가 돈이 없어?’라고 하는데 아내가 내 체면을 위해 지인들 몰래 카드를 건넸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천수는 아내가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것에 대해 “내가 요즘 방송을 하니까 같이 하면 좋겠는데 아내는 싫어한다”며 “자기는 유명인의 아내가 아닌 자기 인생을 살고 싶어해서 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해 11월 은퇴를 선언했으며 최근에는 MBC ‘일밤-복면가왕’,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KBS 2TV ‘해피투게더3’ 등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