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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이달부터 장애인콜택시 ‘세종 누리콜’ 차량을 확충하고 연중무휴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누리콜은 세종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이동권 보장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도입(1대),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 위탁으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 누리콜 이용현황은 총 8679건으로 집계되며 이중 지체장애인의 이용률은 2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장(25.9%), 노약자(23%), 지적장애(13.2%) 등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시는 이 같은 이용현황을 반영해 올해 중 누리콜 차량 4대(상·하반기 각 2대)를 추가해 총 10대를 운영하고 운행요일을 연중무휴, 시간을 오전 6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본요금을 1200에서 1000원(3㎞ 기준)으로 인하해 이용자들의 비용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현기 교통과장은 “누리콜은 도입 이래 현재까지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는 이들의 이용 활성화와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이달부터 누리콜을 확대 운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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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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