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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실시간 초미세먼지 농도 확인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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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실시간 초미세먼지 농도 확인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27일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전자 초미세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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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실시간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출시됐다. '3방향 입체 청정'으로 공기 정화 속도를 높였고, 오염 정도에 따라 필터 잔여수명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삼성전자가 27일 초미세 공기청정기 삼성 블루스카이를 출시했다.


우선 공기청정기 상단 '에어내비게이터'는 실시간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유해가스 농도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실내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필터 오염정도에 따라 필터 잔여 수명을 4단계로 제공해 필터 교체 주기도 확인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의 핵심 부품인 '파워팬'은 오염된 공기를 제품 전면으로 흡입해 정화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양 옆과 위, 세 방향으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으로 실내 공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정화한다.


'필터세이빙 5단계 청정 시스템'에는 기존 극세필터, 숯 탈취 필터, 초미세먼지 향균필터, 바이러스 닥터 로 구성된 4단계 시스템에 정전기 원리를 활용한 '필터 세이버'를 추가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초미세머지 향균필터의 바람 길을 미세먼지가 막는 현상을 줄이고 필터 수명을 2배로 연장시킨다.


이와 함께 전면 흡입 구조와 좁은 바닥 면적으로 벽면에 붙여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면 오픈 방식으로 필터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으며 숨어있는 이동 바퀴 '히든 휠'로 이동성도 높였다.


사물 인터넷(IoT)기능이 적용돼 블루스카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


블루스카이는 사용 공간에 따라 '블루스카이 7000', '블루스카이 5000', '블루스카이 3000'으로 출시됐다.


블루스카이 7000은 중대형 주택, 소형 사무실, 매장에 적합한 70m²·80m²·90m² 세 가지 청정 면적에 4종으로 출시됐다. 중소형 주택과 거실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5000'은 50m²·60m² 청정 면적에 3종으로 출고가는 49만9000원에서 64만9000원이며 침실이나 아기 방 등에 알맞은 '블루스카이 3000'은 청정 면적 39m²·20m²에 4종으로 출고가는 26만9000원에서 31만9000원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블루스카이는 강화된 청정능력과 함께 초미세먼지까지 한 눈에 확인하는 혁신적인 공기청정기"라며 "한층 진화된 다양한 라인업의 공기청정기로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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