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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분기에 13년만의 매출감소 전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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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실적은 예상보다 호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분기 아이폰 판매량 감소로 인해 애플도 13년만의 매출감소를 겪게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애플의 2016회계연도 1분기(2015년 10~12월) 주당순이익이 3.28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3.22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매출액은 759억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765억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애플은 1분기 7478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했던 7500만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거의 근접한 수치다. 아이패드 판매 대수는 1610만대로 예상치(1730만대)를 하회했으며, 맥 판매 대수는 531만대로 역시 예상치(580만대)를 하회했다.


1분기는 어느 정도 선방했지만, 2분기(2016년 1월~3월)부터는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애플은 2분기 매출액이 500억~530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50억달러를 하회하는 것은 물론, 전 분기 대비 하락하는 것이다. 2003년 2분기 이후 애플의 매출이 감소하는 것은 처음이다.


애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의 판매감소가 실적하락의 주 원인이다. 아이폰 판매 부진의 징후는 이미 여기저기서 감지됐다. 연초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최신 아이폰6s와 6s플러스 생산량을 30% 줄일 계획을 협력사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1분기 실적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 이상 뛰었지만, 미래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애플은 전일 대비 0.55% 상승한 주당 99.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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