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애플 "전세계에 iOS 기기 10억대 사용 중"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애플 "전세계에 iOS 기기 10억대 사용 중"
AD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애플이 현재 전세계적으로 자사의 운영체제인 iOS를 사용 중인 제품이 10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2016회계연도 1분기(2015년 10~1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아이팟 터치, 애플 TV, 애플워치 등 개통돼 사용 중인 자사 기기가 10억대 이상이라고 공개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90일에 걸쳐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기기들을 추적한 결과 이같은 숫자가 집계됐다고 했다. 팀국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실제 사용 중인 애플의 제품들이 10억대를 돌파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애플의 서비스 비즈니스가 활성화된 것이 이같은 결과를 가속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앞서 2014년 11월에 iOS 기기의 통산 출하량이 10억대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출하량 기준이었고 이번에는 실제 개통돼 사용 중인 기기들을 집계한 결과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채임자(CFO)는 이날 다른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실제로 우리의 서비스와 연동된 엄청난 숫자의 기기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 숫자는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시장 기대치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 1분기 7478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당초 예상했던 7500만대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숫자다.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것은 2007년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아이패드 판매 대수도 1610만대로 예상치(1730만대)를 하회했으며, 맥 판매 대수는 531만대로 역시 예상치(580만대)를 하회했다. 기대를 모았던 중국 매출 역시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이었고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 애플에 대한 기대치를 상당히 낮춰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