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인 남해군, 고흥군, 청양군, 횡성군 등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 장터에는 자매결연도시인 남해군, 고흥군, 청양군, 횡성군이 참여해 딸기, 멸치, 젓갈, 더덕, 유자차, 고추장, 잡곡류 등 특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돕고 구민들에게는 친환경 우수 농수특산물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도농간 상호우의를 증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자매도시 직거래장터는 2012년부터 시작해 매년 추석, 설 명절 뿐 아니라, 구민의 날 등에 개최돼 우수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흥2동 주민센터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도농교류 자매결연 체결도시인 전남 곡성군의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장터에서는 곶감, 조청, 유과, 토란, 고구마, 건나물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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