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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대학교는 농업회사법인 금천의 조흥연 대표가 생활과학대에 '조흥연 가족기금' 명의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서 조 대표는 "사회가 있기에 개인이 성장할 수 있고, 기회를 통해 받은 혜택으로 지금의 내가 있다"며 "많은 경영인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이번 기금을 학생들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헌신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대표는 1970년대 축산업계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자수성가형 최고경영자(CEO)로,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축산업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10년간 명절마다 300인분 상당의 한우를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조 대표는 서울대 생활대에서 식품영양산업 CEO과정(FNP) 7기를 수료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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