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키히토(明仁) 일왕 부부가 처음으로 필리핀을 방문한다.
24일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아키히토 일왕 부부는 26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필리핀을 찾는다.
이들은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면담하고 일본 해외청년봉사단, 일본인 교민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일본과 필리핀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아키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일왕 부부는 필리핀 '독립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호세 리살 기념비와 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리핀 전몰자 묘에 헌화도 할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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