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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상품권깡 논란]성남시 "상품권 부당거래 감시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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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현금 할인깡 논란이 되고 있는 '성남사랑 상품권'의 부당거래를 막고, 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한다.


성남시는 우선 이번에 지급된 성남사랑 상품권의 인터넷 상 현금 할인깡 등 부당거래를 막기위해 상시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이미 지급된 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수를 늘린다. 성남시는 상반기 중 가맹점 수를 7150여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품권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층을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김남준 성남시 대변인은 "아무래도 젊은 층은 상품권 활용에 덜 익숙하다"며 "젊은이들이 상품권을 활용해 다양한 구매활동을 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활용방안을 마련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20일부터 만 24세 성남지역 청년들에게 12만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20~21일 이틀간 8500여명의 청년들이 상품권을 받아갔다. 대상 청년은 2분기가 시작되는 4월 이전에 관내 50개 동주민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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