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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상품권깡 논란]성남시 "청년배당 현금지급 검토한 적 없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청년배당'으로 애초부터 현금을 지급할 계획은 없었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22일 "지난 20일부터 만 24세 청년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성남사랑상품권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액면가의 70~80% 수준으로 현금 할인깡되면서 일부에서 상품권 지급 결정전에 현금 지급방안도 검토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상품권과 함께 지역 전자카드로 청년배당을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구축에 시간이 걸려 1분기는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됐다"며 "2분기부터는 지역 전자카드로 청년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3대 무상복지사업 일환으로 청년배당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애초 만 19-24세 청년들에게 모두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반대와 예산 제약을 들어 올해는 만 24세 청년 1만1300명에게만 분기별 12만5000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1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성남시는 지난 20일부터 관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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