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ㆍ판매업소 69곳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시ㆍ구 공무원 14명으로 7개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대상은 ▲떡, 한과류 제조ㆍ가공 업소 ▲전통시장 ▲대형마트 ▲건강기능식품 수입ㆍ판매 업소 등이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ㆍ무표시 식품 사용 또는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음식재료 보관 상태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허위ㆍ과대광고 행위 등이다.
성남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업소는 현장에서 즉시 고치도록 하고, 중대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하기로 했다.
박일호 시 위생관리팀장은 "명절 선물ㆍ제수용 식품은 짧은 기간에 대량으로 제조ㆍ판매되기 때문에 부정ㆍ불량식품 유통이 우려된다"면서 "안전한 먹거리 유통과 각종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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