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20일 오후 3시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빈소년 합창단'은 1498년 합스부르크 왕조때 창립돼 올해 518년째를 맞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단으로 슈베르트, 하이든 형제가 단원으로 활동했었고, 베토벤과 모차르트는 이 합창단을 지휘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이번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며 "전세계 음악애호가들이 가장 기다리는 이벤트중 하나인 '빈 소년합창단'의 신년음악회를 국내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그동안 다양한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문화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야니, 마이클볼튼, 일디보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초청해 대규모 공연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다양한 계층에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천편일률적인 문화행사 대신 페르난도 보테로 전시회, 쿠사마야요이 전시회, 아트페어 등 미술작품 전시회도 작년에 처음 진행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를 위해 빈 소년 합창단은 넬라 판타지아, 오 솔레미오, 아베 마리아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악들을 대거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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