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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유튜브 차단 3년 만에 해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파키스탄이 유튜브 서비스 연결 차단을 3년 만에 해제한다. 다만, 유튜브가 파키스탄 전용 버전을 만들기로 한 데 대해 '검열 논란'도 일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을 인용해 파키스탄통신당국(PTA)이 파키스탄 내 모든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유튜브에 대한 접속을 개방토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파키스탄 정부 당국자들은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파키스탄 전용 버전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해당 요청을 검토한 후 받아들이면 파키스탄 내 사용자들에 대해서는 해당 콘텐츠의 접속이 차단된다.


파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는 19일 새로운 유튜브 버전에서는 통신국이 문제가 되는 콘텐츠 차단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검열 논란이 이는 이유다.

앞서 파키스탄은 2012년에 유튜브 접속을 차단했다.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그린 미국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Innocence of Muslims)'이 유튜브 등을 통해 배포되면서 사회 갈등을 일으킨 데 따른 것이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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