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 경찰학과 교수)는 최근 지성관 5층 연구소 행정실(6507호)에서 제107회 호남학술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심연수 소장이 ‘Character and Citizenship(인성과 시민성)’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오스트리아와 싱가포르의 시민성 교육 등을 소개하고 인성과 시민성 교육의 현황 및 문제점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 사회학자 벨라(Bellah, Robert N)교수의 ‘The Good Society(좋은 사회)’에서 민주시민교육의 필수강조점을 설명하면서 인성과 시민성 교육은 세 살 이후에 시작하여 대학교육으로 확장된 것이 세계적 추세였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성과 시민성 교육은 미국에서 제일 많이 실시되고 있고, 평생교육차원에서 한국의 인성교육진흥법도 이러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Donald Cecil Bellomy(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인문사회과학연구 영문편집위원장), 이승휘(식품영양학과), 박혜숙(교육학과), 곽영초(중국어학과) 교수와 김기홍 광주전남매니페스토 본부장(객원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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