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6일 구청 홈페이지 통해 인테넷으로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구민의 모바일 정보 격차를 해소, 구민과 열린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SNS 활용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이번 교육부터 스마트폰과 SNS 교육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교육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 편성, 주강사를 전문강사로 운영함은 물론 강좌 종료 시 교육 만족도 평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교육운영을 개선할 예정이다.
교육은 스마트기기 활용 정도 차이를 감안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청 정보화교육장(30명)과 노원평생교육원(24명)에서 나누어 2월부터 12월까지 과정 당 1일 2시간씩 12회로 총 24시간의 교육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매월 26일(휴일인 경우 익일) 오전 9시 이후 3일간 노원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신청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구는 모집인원 초과시 균등한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배정할 계획이다.
또 구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스마트폰·SNS 활용 교육 시 주강사를 돕는 보조강사로 활동할 20명의 노원스마트폰봉사단 모집도 병행한다.
스마트폰 봉사단원이 되면 스마트폰 기초교육 및 활용교육의 주 강사를 보조, 수강생의 개별 질문에 1대1로 맞춤형 답변을 주는 역할 수행하게 되며, 연 2회 자원봉사 기본 교육과 스마트폰 보조강사 활동에 필요한 스마트폰 전문 교육을 받고 3월부터 구민 스마트폰?SNS 활용 교육의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스마트폰 봉사단 활동 시에는 자원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되며, 자원봉사 등급에 따라 ▲공용주차장 주차요금(최대 20%) ▲노원구민 체육센터이용료(최대 20%) ▲노원문화예술회관(최대 10%) ▲자치회관 프로그램(최대 30%) 할인 등 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되는 기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SNS 활용과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구민은 18일부터 25일까지(8일간)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스마트폰 이용은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고 스마트폰 활용 능력은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 능력 중 하나가 됐다” 면서 “이번 스마트폰?SNS 교육으로 습득한 지식들을 활용해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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