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 레노버 부사장 "구글, 연내 중국 재진출"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레노버 부사장, 구글 플레이 올해안에 중국 서비스 시작
레노버,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 협업 파트너
구글, 검열 문제로 지난 2010년 중국 사업 철수
중국 모바일 시장 성장하자 재진출 결심

中 레노버 부사장 "구글, 연내 중국 재진출"
AD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구글이 올해 중 중국에 재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중국 포털사이트 신랑망(Sina.com)은 첸 쑤동(Chen Xudong) 레노버 수석 부사장을 인용해 올해 중 중국에서 구글 플레이 서비스가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첸 쑤동 부사장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구글 지도, 구글 나우 등 구글의 주요 서비스를 올해 안에 중국에 출시한다. 첸 쑤동 부사장은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레노버는 현재 구글의 주요 파트너로 스크린에 3D를 재현하는 기술 플랫폼인 프로젝트 탱고를 구글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05년 중국에 진출했지만 중국 정부의 검열 문제 등으로 2010년 초 중국 시장에서 모든 사업을 철수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저가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빠르게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자 구글은 6년만에 중국에 재진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은 치후360, 바이두, 텐센트 등 현지 마켓이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구글은 중국 현지 규정에 맞게 구글 서비스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구글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중국에 재진출할 것을 희망해왔다.


구글은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 제조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중국 껴안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구글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원 공고를 냈다. 구글은 링크드인에 베이징과 상하이 소재 60여 명 직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영업, 광고판매, 사업개발,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고객 서비스,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모바일게임 분야의 개발 인력도 모집 대상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