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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기 '러시아'를 '모르도르'로 잘못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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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간 도움 없이 SW가 수백만개 패턴 중에서 찾다가 생긴 것"

구글 번역기 '러시아'를 '모르도르'로 잘못 번역 구글 번역기가 러시아를 '모르도르'로 오역한 이미지 (출처 : 가디언, 브이콘탁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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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 번역기가 '러시아(Russian Federation)'를 '모르도르(Mordor)'로 잘못 번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구글 번역기가 우크라이나어를 러시아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캡쳐한 사진이 러시아판 페이스북인 '브이콘탁테(Vkontakte)'에 널리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 번역기는 '러시아인들(russians)'을 '점령자들(Occupiers)'로 오역하거나, 러시아의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브(Sergey Lavrov)를 '새드 리틀 하우스(sad little house)'로 잘못 번역하기도 했다.

구글 측은 해당 오류들을 모두 바로 잡았다.


모르도르(Mordor)는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허구의 영역 '그림자의 땅'을 뜻한다.


2014년 러시아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 진입하려는 러시아군대를 지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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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측은 인간의 개입 없이 번역 시스템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문제라고 설명했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 번역기는 수백만개의 패턴에서 최적의 표현을 찾는다"며 "구글의 자동번역시스템은 이용자들의 문맥까지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복잡하며 이는 번역 과정에서 실수나 오역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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