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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가까운 시일 내에 'G2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엄청난 어려움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른바 'G2리스크'라고 하는 미국 금리인상 문제, 중국 성장률 하락은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도 "우리 경제에 지금 당장 커다란 위험성을 주는 것이라고 보기엔 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유 후보자는 "미국 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누적된다면 우리나라 경제에 여러가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모니터링을 면밀하게 할 것"이라며 "대비하고 관리하는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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