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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 6호 포트폴리오 오픈…13억8000만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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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102건으로 구성…연평균 수익률 11.45%


렌딧, 6호 포트폴리오 오픈…13억8000만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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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P2P 금융기업 렌딧은 총 13억8000만원을 모집하는 렌딧 6호 포트폴리오 투자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렌딧 6호 포트폴리오의 연평균 수익률은 11.45%다. 포트폴리오는 총 102건의 기 집행된 대출건으로 구성됐고 포트폴리오 내 대출 건들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5등급 이상이 85.9%를 차지하도록 구성했다. 투자는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4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렌딧의 포트폴리오 투자는 일정 기간 동안 집행된 대출건을 모아서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금이 입금되면 각 대출채권의 일정 부분을 매입해 자동으로 분산투자하는 방식의 P2P 투자다. 분산 효과로 연체율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투자 수익 실현이 가능하며, 원금 손실 확률이 낮은 투자 방식이다.


렌딧은 채권 20건이 묶인 렌딧 1호, 40건의 2호, 35건의 3호, 58건의 4호, 89건의 5호 포트폴리오 등 5차례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채권 규모를 안정적으로 키워왔다.


한편 렌딧 6호 포트폴리오에는 사회적 기업 '공독'에 집행된 법인 대출 1건이 포함됐다. 공독(공유독서실)은 독서실과 도서관의 장점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공부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일산에 4곳의 직영 독서실 ‘컨센터블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이상으로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자동분산투자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대출채권의 이자율과 연체율을 밸런싱해 최적의 수익률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하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투자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투자하면서 만족스러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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