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중국 증시폭락이 단기적으로 우리 수출 등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북한 핵실험과 중국 증시폭락이 우리 무역, 투자, 통상 등 실물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긴급 수출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KOTRA, 무역협회 등 수출·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북한 핵실험 관련한 외국인투자가나 해외바이어들의 특이동향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증시폭락과 관련해서도 단기적으로는 우리 수출 등 실물경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는 지난 6일 북한의 핵실험 사실 확인 직후 수출·투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점검상황반을 구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 및 중국 경제상황 변화 등에 따른 수출, 외국인투자, 해외바이어 동향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사항 발생시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성하여 운영중"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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