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공석이던 수석코치 자리에 이정효 전 전남 드래곤즈 코치(40)를 선임했다.
광주는 7일 2016 시즌에 남기일 감독(40)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수석코치로 이정효 전 전남드래곤즈 코치를 선임하고 선수단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효 신임 수석코치는 1998년 현 부산 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 로얄즈에서 데뷔해 2008년 현역 은퇴까지 부산에서 활약한 원큽럽 맨으로, 10년간 222경기에 출장해 13골 9도움을 올렸다. 풀백 및 윙백을 주 포지션으로 활약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아주대에서 코치와 감독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전남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광주는 “이 수석코치는 광주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주축 수비진들의 군입대로 생긴 공백을 메우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일 광양에 둥지를 틀고 동계훈련에 돌입한 광주는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병행하며 2016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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