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은행은 리테일 영업점과 금융센터 등 가깝게 있는 6∼7개의 영업점을 그룹으로 묶어 협업을 유도하는 '커뮤니티 협업체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같은 커뮤니티에 소속된 영업점에서 기업·SOHO·외환·자산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선발해 다른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전문성을 갖춘 직원은 교차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휴가나 연수 등으로 창구 직원 2명 이상의 결원이 발생하는 영업점에는 같은 커뮤니티의 다른 영업점에서 인력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08년부터 지역장 제도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지난해 커뮤니티 체제를 시범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고객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영업점 생산성 개선, 업무 효율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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