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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의 수소실험과 관련해 "사전 핵실험 징후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밀 분석을 해봐야 하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면) 이전 사례와 징후가 많이 다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것은 없다. 보통 북한이 핵실험을 할 때는 사전 징후가 있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었다"며 "갑작스러운 것이고 북한이 무엇인가를 발표한다면 외부기관 등을 통해 정밀분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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