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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하는 국내인이 10여명 가량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18일 테러방지 종합대책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IS를 공개지지한 국내인 10여명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지난 5년동안 국내로 입국한 테러단체 가입자 50여명을 출국 조치했다"면서 "김군이 IS에 가입하려고 터키를 통해 시리아로 간 것을 국민들이 다 알 것이다. 그 외에 2명이 가려고 해 출국 금지 조치를 하고 여권을 회수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가 IS가 지목한 '십자군 동맹 62개국'에 포함돼 있고, 현재까지 테러를 해외에서 여러번 당했다. 또 프랑스 테러 당시 (용의의자 중)프랑스인이 있었다"며 "우리나라도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 테러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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