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유럽증시가 중국발 악재를 하루만에 털어네고 동반 오름세로 개장했지만 장중 약보합세로 돌아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46분(한국시간)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0.64% 내린 1만217.39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44% 내린 4503.59에 거래 중이다. 영국 런던 FTSE 100지수는 0.1% 오른 6098.95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 유럽 증시는 중국 증시 폭락사태에 중동 불안까지 맞물려 큰 폭으로 하락했다. DAX 30 지수는 4.28% 급락했고 CAC 40 지수도 2.47%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진정세로 돌아서고 유럽의 광산·통신주가 선전하면서 다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유동성 공급과 8일 대주주 지분 매각 금지조치 연장을 시사한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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