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의원 “반기문 입 닫고 가만히 있지… 협상 평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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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올바른 용단이었다”고 평가한데 대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완전히 매듭짓지 않은 문제를 먼저 평가하고 나선 것은 UN 사무총장으로서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5일 이재오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반 사무총장이 위안부 협상을 ‘올바른 용단이었다’고 평가한 데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솔직한 심정은 UN 사무총장이 입 닫고 가만히 있지”라며 “아직 한일 관계가 완전히 매듭도 안 짓고 문제 정리도 안됐는데 그걸 먼저 평가하고 나서는 것은 UN 사무총장으로서 옳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녀상 철거 문제는 서로 해석이 다른 것 아니냐”며 “오히려 일본으로부터 완전히 손 털게 만든 꼴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