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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승리해 최근 3연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52-51로 승리했다.
직전경기까지 5위였던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에 승리를 거두며 단숨에 공동 2위가 됐다.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국민은행까지 네 팀이 모두 9승10패로 공동 2위다.
1쿼터 고아라와 첼시 리의 연속 득점으로 하나은행이 20-16으로 앞섰다. 2쿼터 하나은행은 서수빈의 석 점 슛으로 리드를 되찾았지만, 다시 삼성생명 고아라가 속공으로 전반을 27-27,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승부는 4쿼터 막판 갈렸다. 배혜윤의 골밑 득점으로 52-51로 역전한 삼성생명은 이후 하나은행 첼시 리가 자유투를 모두 놓치면서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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