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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1일 김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삼성산에 올라 병신년(丙申年) 새해의 신년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생명 임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16년 경영방침인 ‘질적 성장을 통한 회사가치 극대화’의 의미를 공유하며 총 7.2km의 산행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저성장?저금리로 대표되는 어려운 경영환경과 보험가격자율화 등 금융개혁으로 인한 보험시장의 무한경쟁 속에서도 지속적인 질적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되새겼다.
김 사장은 "지혜로움의 상징인 원숭이의 해를 맞아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희망의 목적지에 도달한다)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자"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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