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이어 내년에도 민간기관과 손잡고 저소득 가정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업, 복지기관, 병원 등 민간기관의 지원을 받아 도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 ▲화상환자 의료비와 재건성형수술비 ▲장애아동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619명에게 도움을 줬다.
주요 사업별 지원 및 대상을 보면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삼성전기, 큐렉소㈜가 협약병원과 함께 75세 이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료보호1종)를 대상으로 수술비용과 간병인을 지원한다.
또 의료보호1ㆍ2종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는 300만원 가량의 개인 부담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베스티안화상재단은 모든 연령층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에게 화상재건성형 의료비와 긴급의료비를 각각 최대 500만원씩 지원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나 희귀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는 매월 20만원의 결연의료비를 준다.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각 시ㆍ군 무한돌봄센터로 신청하거나 경기도 나눔문화팀(031-8008-5218)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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