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병신년(丙申年) 새해, 도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믿고 힘차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1일 신년사를 발표, 도내 화합을 통한 난관극복을 당부했다.
안 도지사는 “올 한 해 충남도와 대한민국은 메르스와 가뭄, 내수 경기 위축과 수출부진 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들의 단결된 힘은 빛났고 이 덕분에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다만 “송구스럽게도 새해에도 경제부문을 포함한 사회전반의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녹록치 않은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그는 “도는 직면한 난관을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밑바탕으로 힘차게 새해를 출발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도민과 함께 ‘사람을 행복하게, 지역을 가치 있게’ 만드는 도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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