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방송인 에이미가 강제 출국 명령을 이행해 LA로 출국한 가운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에이미는 지난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한 방송과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고 갔다"며 "한국의 '마리텔'과 비슷한 포맷"이라며 "점차 중국어를 공부해서 최종적으로는 연기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미는 "나는 그저 부모님과 한국의 팬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그동안 실망만 안겨드리고 안 좋은 모습만 보여드렸기 때문에 꼭 다시 일어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에이미는 강제 출국 명령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떠나 LA로 향했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뒤 보호관찰 기간 중이던 2013년 11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모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건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0만 원이 확정됐다. 이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을 가진 에이미에 대해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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