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에이미가 한국을 떠나 미국 LA로 간다. 에이미는 LA에서 비자를 받아 중국으로 건너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올해 안으로 출국하라는 출입국관리소의 강제출국명령에 따라 30일 오후 미국 로스엔젤레스(LA)로 출국한다.
그는 LA에 머물면서 비자를 받아 중국으로 건너가 방송활동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국을 앞둔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5일 에이미는 “한국 서울에서 보내는 내 마지막 크리스마스. 소중한 추억. 그래도 웃기. 오늘 하루도 우울하지만 발랄하게. 울지 말자”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보호관찰 기간 중이던 2013년 11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건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
이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을 가진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지만, 에이미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출국 명령처분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에이미는 강제 출국을 하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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