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충남지역 인구유입, 절반은 ‘수도권’에서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최근 10년간 충남지역으로 유입된 타·시도 인구 중 절반가량이 수도권 지역 인구라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충남도는 2005년~2014년 사이 충남과 타 시·도간 주민등록 전출·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석결과 이 기간 충남지역 순전입자는 12만914명으로 집계된다. 순전입자는 전입자(139만3522명)와 전출자(127만2608명) 간의 차이를 뺀 수치다.


이중 도내로 유입(전입)된 시·도별 인구는 경기도가 41만38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만7716명, 대전 21만2914명, 인천 9만7790명, 충북 7만9292명, 전북 6만7461명 등으로 분석된다.

이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유입(75만9399명)된 인구가 도내 전체 전입자의 절반이상(54.5%)을 차지한다는 결론도출을 가능케 한다.


역으로 충남에서 빠져나간 전출 인구는 경기도 37만1659명, 서울 23만9442명, 대전 21만7872명, 충북 7만9437명, 인천 7만8395명, 전북 6만1177명 등의 순으로 확인된다.

또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충남지역의 ‘순전입자’ 인구는 경기 4만2234명, 인천 1만9395명, 경북 1만2977명, 부산 9375명, 전남 8357명, 서울 8274명 등으로 집계된다.


전출이 전입보다 많았던 지역은 대전·세종·충북 등지로 꼽힌다. 시·도별 현황에선 세종 6909명, 대전 4958명, 충북 145명 등으로 파악된다.


다만 대전은 충남으로 전·출입하는 주민 수가 증감을 거듭했고 충북은 2006∼2008년 사이 전출이 많았던 반면 2009년 이후부터는 대체로 전입이 많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세종은 2012년 출범당시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전출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순전입자는 2005년 4999명에서 2011년 1만8641명(정점)까지 증가하다가 2012년 세종시 출범 무렵 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확인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유치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인구증가에도 일정부분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분석 자료는 향후 도정의 각종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