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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 최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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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 최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시행 곡성군, 전남 최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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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해, 농촌 교통복지 모델 완성 앞장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16년 1월 1일부터 전남 최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농촌 교통복지 모델 완성에 앞장서고 있다.


곡성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민선6기 유근기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원거리 오지마을 주민과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부담 완화를 위한 교통복지 정책이다.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만 내면 곡성 관내 어디든지 갈 수 있으며 이는 지자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으로는 가장 저렴하다.


이 제도는 전라남도에서는 곡성군이 처음 시행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군민들의 교통요금 절감효과는 연간 약 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군민들은 적게는 2,400원에서 많게는 8,100원을 내고 읍내를 오가는 등 교통비용 부담이 컸었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과 함께 캐릭터 버스를 운행 중이다.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버스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과 디자인개발 전문 업체 용역을 통해 론이(멜론), 차차(증기기관차), 로타(장미) 등 버스 캐릭터를 개발해 관광 곡성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타보고 싶고, 가보고 싶은 곡성’을 표현해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이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주민들이 1,000원만 내면 곡성 어디든지 갈 수 있어 지역에 활기가 넘치고, 교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등 군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어 농촌지역 교통복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LED 행선지안내표지판 설치, 군 자체 개발 캐릭터 버스를 운행하는 등 버스 이용환경 개선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로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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