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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랜드그룹이 올 한해 중국 내 제조·유통 일괄화(SPA) 브랜드 매장을 30%가량 늘리며 중국 전역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해 69개점이였던 매장이 올해 107개점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중국 내 운영 중인 SPA브랜드는 캐주얼 브랜드 스파오·후아유, 여성 브랜드 미쏘, 슈즈 브랜드 슈펜 등이다. 이랜드는 기존의 상하이, 북방 지역에 치우쳐 있던 상권에서 벗어나 남방(광주, 심천)지역과 서남(성도, 중경)지역으로까지 확산했다.
이랜드는 지난 2013년 스파오와 미쏘를 중국에 진출시키며 중국 내 글로벌 SPA 브랜드와 경쟁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슈펜까지 진출시키며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도 패션SPA 브랜드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추가로 50여 개의 매장을 더 열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랜드 그룹은 현재 중국 각지에 스파오 17개, 미쏘 12개, 후아유 76개, 슈펜 2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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