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5일 일본 주식시장이 5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떨어진 1만8769.06에,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1516.1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11월 실업률과 개인소비지출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일본 총무성은 11월 실업률을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3%로 집계했다. 11월 일본의 소비자 가계 지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2.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필립 증권의 이하라 히로키 리서치 부장은 "연말을 맞아 세금을 절약하기 위한 청산 매도가 늘어난 영향도 받았다"고 분석했다.
달러 대비 엔고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출주 위주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 1위인 도요타가 전 거래일 대비 0.76%% 떨어졌고 도시바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1.81%, 1.23% 하락 마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